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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29만 마리 살처분'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29만 마리 살처분'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2.11 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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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29만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최근 다양한 축종의 가금농장과 여러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검출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황임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중수본은 "전국의 축산 관계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오염원 제거를 위해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에서 3시에 집중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가금농장 관계자는 경기, 충남·북, 전북 등 여러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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