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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5구 잇따라 발견
여수 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 상괭이 사체 5구 잇따라 발견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2.14 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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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해양환경인명구조단
사진출처=해양환경인명구조단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전남 여수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토종고래 상괭이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13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여수시 남면 안도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됐다.

이어 금오도 소유마을 해안에서 1구가, 금오도 장지마을 해안에서 사체 3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발견된 상괭이 5구 가운데 일부에서는 선박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이 발견됐고 1m도 채 되지 않는 어린 상괭이 새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발견된 상괭이 사체만 벌써 12구에 이른다 .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해양보호생물 상괭이의 개체 수가 갈수록 줄고 있다"라며 "상괭이 사체를 발견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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