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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재산 安 1979억원... 李 32억원ㆍ尹 77억원
대선후보 재산 安 1979억원... 李 32억원ㆍ尹 77억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1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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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0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11명의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한 가운데 제출한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등록한 11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의 경우 지난해 대비 재산이 가장 많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2억171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한 경기 성남 아파트가 13억3100만원, 장남과 차남 명의의 예금 각각 5176만원과 6705만원 등이었다.

이 후보의 지난해 납세액은 1억676만원이며 전과 기록은 3건이었다. 이 후보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됐다. 이 후보는 청년 시절 입은 장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경기지사 퇴직 직후인 지난 1월 이 후보는 31억5903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가운데 약 한달 만에 5613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77억453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배우자 김건희 씨 재산은 68억9901만원이었으며 이 중 예금이 50억5357만원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 71억6908만원의 재산이었는데 약 8개월만에 총 자산이 5억7626만원 증가했다.

윤 후보도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됐다. ‘그는 부동시(양 눈의 시력 차이가 큼) 때문에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1979억85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안 후보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시장 상장회사 안랩 지분이었다. 안 후보는 군의관(해군 대위 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한편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64억13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앞서 허 후보는 지난해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당시 선관위에 72억6224만원의 재사을 신고한 바 있다. 1년여 만에 재산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허 후보의 재산은 구체적으로 경기도 본인 소유의 전·임야·도로(182억5000만원), 경기도 양주 단독주택(2억6000만원), 본인 명의의 예금(25억5000만원) 등이었다. 또 사인과의 채무는 270억원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4억629만원을 신고했다.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는 1499억731만원,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40억5354만원, 김재연 진보당 후보 5181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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