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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취업 고민’... 마포구, ‘50+ 행복아카데미’ 운영
‘은퇴 후 취업 고민’... 마포구, ‘50+ 행복아카데미’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1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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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0세~만64세 대상...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과제빵ㆍ바리스타ㆍ요양보호사ㆍ베이비시터 등 과정
마포시니어클럽 바리스타 과정
마포시니어클럽 바리스타 과정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취업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이처럼 취업이 필요한 지역 내 시니어 세대들의 청춘 2막 설계를 위한 ‘2022년 50+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과제빵ㆍ바리스타ㆍ요양보호사ㆍ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과정을 마련해 상담부터 교육, 체험, 취업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평균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4차 산업 발달로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조기 퇴직한 50+세대의 경제적,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하고자 마포시니어클럽(관장 최철호)을 통해 ‘50+ 행복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50+ 행복아카데미’는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만50세부터 만64세까지 마포구 거주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아카데미 ▲원데이클래스 및 열린강좌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역 내 기관과 협약을 맺어 ▲제과제빵 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 ▲베이비시터 양성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추가했다.

참여 방법은 마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개인별 적성 찾기, 은퇴 후 인생에 대한 이해 등 초기 상담을 받으면 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포50플러스행복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마포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2016년 ‘리위쿠키’ 사업단을 출범해 현재 12명의 베테랑 시니어 제과제빵사가 쿠키와 머핀 등을 생산해 카페 34곳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니어 바리스타가 활동하는 ‘카페리’도 노고산점 등 4곳을 운영 중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인층으로 진입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대책이 절실한 상태다”라며, “50+ 행복아카데미를 통해 은퇴가 아닌 ‘청춘2막’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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