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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박민영, 꽃남 이민호를 만나다 '시티헌터' 여주인공 낙점
꽃선비 박민영, 꽃남 이민호를 만나다 '시티헌터' 여주인공 낙점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2.27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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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시티헌터'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다.

 

박민영은 5월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 전직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았다.

 

박민영이 연기할 김나나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생활력 강한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 어렵게 청와대 경호원이 된 후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이민호)과 만나면서 티격태격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역할이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싱크로율과 연기력을 위주로 한 캐스팅을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박민영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이 김나나 역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해 여주인공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민영과 이민호는 지난 2007년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아이엠 샘' 이후 4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특히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배경은 2011년 서울로 바뀌게 되며,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비중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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