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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신변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구로 '신변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야산서 숨진 채 발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2.1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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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전 연인을 살해한 용의자가 숨진채 발견됐다.

15일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2분께 구로구에 있는 한 야산에서 숨져 있는 용의자 A씨(56)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는 극단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13분께 구로구에 있는 한 술집에서 전 연인 B씨(46·중국)와 C씨(56·중국)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발생 당시 오후 10시12분께 스마트워치를 눌러 신고 한 후, 경찰이 10시15분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가 현장을 벗어난 뒤였다.

조사에 따르면 B씨는 사망 전인 11일부터 경찰로부터 범죄피해자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고 있었으며, 이날 오후 5시께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업무방해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서울 양천경찰서는 1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속영장 반려 사유와 관련해 "일부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보완수사를 하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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