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전체 유권자 수가 4418만50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9~13일 간 작성된 선거인명부로 오는 16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4418만5079명 중 거소투표를 신고한 유권자는 10만2827명이었다. 이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소투표는 거동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가 대상으로 거주지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선원을 대상으로 선상에서 실시하는 부재자 투표 중 하나인 선상투표에는 3532명이 신고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 임시 외출을 허가받아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이 투표소로 이동할 때는 도보나 자차, 방역택시를 이용해야 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3월 4~5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본 투표는 3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일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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