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항로의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3∼3.5m의 높은 파도와 초속 15∼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인천-덕지도. 인천-이작도, 인천-육도·풍도 등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0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다만 강화도 하리-서검과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가까운 3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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