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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외부기관 공모 44개 사업 77억원 유치
노원구, 외부기관 공모 44개 사업 77억원 유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1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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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전경
노원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해 경제 활성화, 아동 및 청소년 분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4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77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재정난 속에서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또 구는 일상감사 및 계약 원가심사로 13억원의 예산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나 재정건전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구에 따르년 구는 지난해 정부와 서울시, 민간기관 등이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46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총 77억300만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했다.

주요 사업별 선정 내역은 ▲일자리 및 경제활성화 21억4900만원(13개 사업) ▲아동·청소년 등 복지분야 14억1700만원(14개 사업) ▲도시환경개선 및 교통분야 34억4400만원(8개 사업) ▲평생학습 및 교육분야 4억2500만원(6개 사업) ▲문화체육 및 건강증진 2억6800만원(5개 사업) 등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기관의 공모사업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한편 구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제도를 통한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정성도 높였다.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계약 체결 전에 사업의 계약방법, 원가산정 등에 대한 적정성·타당성·적합성 등을 살펴 재정적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해 각종 계약, 물품구매, 공사발주 등 505건에 대해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제도를 실시해 총 13억1900 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집행예정 금액 563억9200만원의 약 2.3%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재원확보와 기초산출의 적정성 검토를 통한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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