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내 보증금 1억원 미만 임차 계약 시 중개보수를 50% 감면하는 착한 중개소가 총 480곳으로 늘었다. 올해만 115곳이 추가로 참여한 것으로 이는 구 전체 총 930개 중개업소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반값 중개보수’ 사업은 취약계층, 관내 대학생 및 1인가구를 대상으로 1억원 미만의 주택 임대차계약을 진행할 경우 중개보수를 무료 또는 반값으로 감면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와 행정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관내 대학생 및 취약계층만 사업 대상에 해당되었으나, 올해부터는 1인 가구에까지 지원을 확대해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고 주거비용 부담도 덜어 줄 예정이다.
지역별 참여업소 수는 ▲자양동 145개소 ▲중곡동 104개소 ▲구의동 108개소 ▲화양동 35개소 ▲군자동 23개소 ▲광장동 42개소 ▲능동 23개소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부동산 계약 전 구청 홈페이지 및 부동산정보과에서 착한중개업소 여부와 지원 대상 범위를 확인한 후, 착한 중개업소에 수혜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져가 중개수수료를 감면받으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에 맞닿아 있는 관내 공인중개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려운 분들을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가구별 상황에 맞는 안정 대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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