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정목표 32개 사업 완료... 사업 ‘달성률 9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 93.43%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5대 구정목표 47개 사업 중 32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머지 15개 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추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이르면 상반기 중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률 100%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고르게 발전하는 사람 중심 도시(6건) ▲내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도시(17건) ▲남북 번영 시대를 여는 기회의 도시(8건) ▲안심하고 살아가는 친환경 안전도시(9건)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유능한 도시(7건) 등 5개 분야 총 47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중 완료한 사업은 32건이며, 추진 중인 사업은 15건으로 아직 보류되거나 폐기된 공약 사업은 없다.

완료한 공약사업 중에는 ▲월드컵대교 조기완공으로 성산대교 상습 정체 해소 ▲경로당 확충 및 안마의자 보급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을 통한 방과 후 돌봄 확대 등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구는 마포형 임대주택 ‘MH마포하우징’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돌봄서비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19개 사업은 목표 달성 후에도 추가 목표를 세워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아직 추진 중인 사업은 노후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아현2구역ㆍ연남동 공영주차장 건립,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 15개 사업으로 이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상반기 중 완료된다.

자세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열린구청장실 – 약속을 꼭지키겠습니다 – 공약사업 추진현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모든 공약사업이 폐기나 보류 없이 높은 추진율을 보인데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리를 한 직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며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15개 사업도 반드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집중해 공약사업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