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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128명 코로나19 집단감염…'200여명 분산수용'
안양교도소, 128명 코로나19 집단감염…'200여명 분산수용'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2.1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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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법무부 제공
사진출처=법무부 제공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법무부는 지난 13일 안양교도소에서 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4일간 직원 12명, 수용자 116명 등 총 12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교도소에는 현재 재소자 약 2천 명이 수용되어 있어, 교정당국은 확진 수용자에 대해 코호트 격리 수용하고 있다.

또한 밀접 접촉자들은 분산 수용하고, 감염 위험과 수용 밀도를 낮추기 위해 비확진 수용자 중 200여 명을 타 기관으로 이송했다.

한편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추가검사를 위해 지난 3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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