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0대가 사망하는 사례가 추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A(17)학생이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생의 1·2차 접종일, 사망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난 9일 예방접종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됐고,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자체 신속대응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내용이 피해조사반으로 오면 인과 관계를 조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0대 사망자는 총 7명이며, 모두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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