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행파를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A(60대·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인천시 계양구에 거주하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들어가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소리를 지르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술에 취해 10여차례 B씨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A씨에 대한 처벌의사가 없어 스마트 워치 지급을 하지 않았다"며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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