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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女화장실서 불법 촬영 시도한 20대 알바생 검찰 송치
놀이공원 女화장실서 불법 촬영 시도한 20대 알바생 검찰 송치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2.22 0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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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놀이공원 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시도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등으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용인시 한 놀이공원 내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칸막이 위로 밀어 넣어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장실 위쪽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순간 사라지는 휴대전화를 발견한 B씨는 곧바로 나가 A씨를 붙잡았고 A씨는 다른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지만 B씨의 사진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촬영하지 않았고, 성적 의도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화장실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불법 촬영 의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신고 접수된 건은 현재까지 A씨와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지난달 현장에서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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