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로 인한 보건소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인력지원 및 방역업무체계를 개선한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재택치료 체계 전환에 따라 △부단체장 총괄 재택치료추진단 구성 △기존인력 전환‧배치 △추가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부단체장이 총괄‧지휘하는 재택치료추진단을 198개 구성해 비대면 진료 안내 등 재택치료 업무를 전담한다.
재택치료 관리인력으로 총 1만3088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방역체계 개편 이후 재택치료 관리인력 5373명에 더해 자가격리 모니터링, 생필품‧키트 제공 등을 지원하던 기존 인력 5855명을 전환 배치했다. 이외에 추가적으로 1860명의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239개의 행정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해 격리 종료일 통보 등 일반 행정민원을 별도로 처리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인력 지원, 업무효율성 향상을 추진해 국민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정규인력 배정, 조기채용절차 추진, 한시‧보조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등 보건소 인력 충원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올해 간호직(1,004명 선발) 공채시험도 당초 6월 18일 실시 예정이었던 것을 4월 30일에 조기 실시하도록 채용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즉각 투입이 가능한 한시‧보조인력도 신속히 충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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