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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직원·재소자 140여명 집단감염…'비상체제 돌입'
부산구치소, 직원·재소자 140여명 집단감염…'비상체제 돌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2.2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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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부산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다.

24일 부산구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간 부산구치소 재소자 129명과 직원 16명 등 1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신입 수용자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직원과 재소자가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 대부분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구치소는 부산지역 주요 법원에 재판 연기 협조 공문을 보냈으며, 확진자를 별도 격리공간에 수용하고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또한 변호인 접견을 제외한 모든 면회는 전면 중지됐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전 직원과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재소자들 중 의심 증상이 발현될 경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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