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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가축질병 전국적 확산 방지 위해 29.7억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행안부, 가축질병 전국적 확산 방지 위해 29.7억 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2.25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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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행정안전부는 24일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전국적 방역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9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AI와 ASF가 확산 우려가 있는 시·도의 방역 체계 강화에 따른 조처다.

AI는 올해 2월 발생 건수가 이번 절기(2021년 11월~2022년 1월) 월평균 발생 건수에 비해 증가(10건→16건) 60%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철새가 북상하면서 경유지가 되는 중부권역의 전월 대비 발생건수가 급증(8건→15건) 87.5%가 증가해 2~3월 철새의 본격적인 북상에 대비하여 집중적인 방역 활동이 요구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AI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특교세 228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도 지자체별 거점소독시설 운영, 농장 주변 소독과 야생멧돼지의 추가적인 남하를 방지하기 위한 수색·포획 활동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조치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봄이 다가오는데도 AI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에 대한 ASF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지자체는 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축산농가와 협력하여 추가 발생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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