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박원규 부장판사)은 24일 살인 혐의 등을 받는 장모씨(55)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5분께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3분 만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이후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범행 5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6분께 인천 소재의 거주지에서 장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장씨와 A씨는 채무, 채권 관계로 얽혀 있는 상황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