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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12명 남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12명 남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2.25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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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A씨가 별세했다.

여부가부는 유가족 측에서 A씨의 장례 절차를 끝낸 뒤 여가부에 사망 사실을 알렸으며, A씨의 인적 사항에 대해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돌아가셔서 가슴 아프다"며 "평생 피해 기억에 아파하셨던 만큼 이제라도 평온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1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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