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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오미크론 3월 중순 하루 25만명 정점”
김 총리 “오미크론 3월 중순 하루 25만명 정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25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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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의 정점이 어디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정부가 3월 중순 하루 확진자 25만명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3월부터는 확진자 가족 가운데 동거가족에 대한 격리를 수동감시로 전환해 보건소의 과중한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미크론의 정점이 바짝 다가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처했던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재 우리의 위중증 환자수, 사망자수, 병상가동률 등 핵심 방역지표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의료, 교통, 교육, 치안 등 사회 필수기능도 흔들림 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총리는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의 과중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방안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내주 월요일(28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각 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곧이어, 군 인력 1000명도 추가로 현장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 총리는 “확진자의 동거인을 일일이 파악해서 예방접종 이력에 따라 격리 여부를 결정하고 관리하는 일도 보건소의 큰 부담된다”며 “3월1일부터 동거가족에 대한 격리를 수동감시, 즉 방역당국과 함께 스스로 격리 수칙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 검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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