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 노진경 의원이 최근 도심 속 흉물이 돼버린 ‘공중 케이블’ 정비사업을 요청해 평창동 일대 주택가와 도로변 곳곳의 케이블선을 말끔히 정리했다고 밝혔다.
정리된 케이블선은 평창도 3개 구역(평창길 일부, 평창4길, 평창32길)으로 106개 전주, 83개 통신주(5,596m) 등이다.
최근 도심 곳곳에 인터넷 서비스 확대, 통신망 교체, 1인 세대의 증가 등으로 공중 케이블 선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철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기존의 케이블 선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거미줄처럼 얽히면서 주민 안전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노 의원은 관계 부서에 정비사업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 2월 개최된 309회 종로구의회 임시회 건설복지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는 등 구 차원의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노진경 의원은 “공중 케이블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전기 감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주민 불편민원이 접수된 신영동 지역도 면밀히 살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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