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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기획사 관련 '자신의 입장 트위터 통해' 밝혀
존박,기획사 관련 '자신의 입장 트위터 통해' 밝혀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3.0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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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기획사 결정을 앞두고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잘 알려진 것처럼 존박은 '슈퍼스타K 2' TOP11 가운데 가장 많은 기획사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존박의 결정과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존박은 2월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까지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던 만큼, 저의 생각을 잘 이해해주시는 분들과 차근히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자신의 새로운 거처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최근 존박이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에 대해서, 그의 행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언론과 팬들이 많았다. 기획사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억측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에 비춰봤을 때 존박이 어제 트위터에 메시지를 쓴 것은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한 존박의 배려 깊은 행동으로 보인다.

존박은 평소 여러 인터뷰에서 기획사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한 바 있다. 존박은 “본인이 진정 성장할 수 있고, 본인을 아껴주면서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획사를 원한다”는 소망을 내비쳤었다.

아울러 존박이 가수 활동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꿈도 여러 번 밝혀온 만큼, 존박은 가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것과 동시에 더 넓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획사와 함께 하기 위해 차분하고 신중한 태도를 보여 온 것으로 풀이된다.

존박은 기획사 결정 시 일반적으로 말하는 조건(계약금, 계약 기간)이 아닌, ‘자신의 뜻(활동방향과 비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을 기획사 결정에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부분 또한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존박은 일전의 엠넷(Mnet)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기획사와 계약했으면 좋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저는 한국 기획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거든요. 리서치를 해야 하는데요, 저는 제가 정말 성장할 수 있는 곳, 자유롭게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어요”라고 답한 바 있다.

또한 존박은 매거진 ‘바자(Bazaar)’와의 인터뷰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는 꿈을 표현했었다. 바자와의 인터뷰를 보면 “그(존박)는 김장훈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이다. 그가 이렇게 메시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어머니의 철학에 영향 받은 바가 크다”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존박은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아무리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사람이라도 계속 사랑을 주면 언젠가는 그 사랑에 보답할거라고 하셨고 저 또한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

존박의 여러 인터뷰를 통해 볼 때, 존박이 2월28일 남긴 트위터 글은 그 동안 좋은 사람들이 자신을 많이 도와줬다는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본인의 생각을 잘 이해해준다는 말을 표현하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만족감과 안정감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존박의 측근에 의하면, 존박은 현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과 노래연습에만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존박은 2월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날씨가 너무 좋다. 운동했다. 개운하다. 기분짱이다”라고 글을 남기며 본인의 최근 기분을 밝혔다.

‘존박 효과’를 곳곳에 불러 일으켰던 존박의 신중한 행보에 억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존박의 팬들은 “미래를 결정하는 부분인데 당연히 신중할 수밖에 없다” “평소 인터뷰에서 존박이 말해온 것처럼 그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고 꿈을 같이 펼칠 수 있는 기획사와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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