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인천에서 중학생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1학년생 A(13)군이 자신의 방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의 어머니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A군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A군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함께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평소 지병은 없었으며,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숨지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타살 혐의점이 없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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