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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 신축 공사장서 근로자 2명 추락 사망…"사고 경위 조사 중"
화서 신축 공사장서 근로자 2명 추락 사망…"사고 경위 조사 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2.28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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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화성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28일 화성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1층짜리 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60)씨와 B(57)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 등은 지붕 마감 작업을 마친 뒤, 크레인 견인줄 고리에 발을 걸고, 손으로 줄을 잡고 내려오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옥상에 올라갈 때 사용했던 고소작업차(스카이차) 대신에 크레인 견인줄을 이용해 내려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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