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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8만명 증가... 정부 “1~2주 사이 정점”
코로나19 확진자 8만명 증가... 정부 “1~2주 사이 정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0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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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21만9241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검사량이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최대 검사량을 보이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세에 하루 만에 8만여명 급증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이같은 급증세는 점점 둔화해 1~2주 사이에는 정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만9241명이다. 전날(13만8993명)보다 8만248명 증가했다. 이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1만917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727명)보다 35명 늘어난 76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급증하고 있는 신규확진자 와는 달리 하루 30~50명씩 완만한 증가세로 사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사망자는 96명 발생해 100명 안팎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정부는 “확진자 증가율이 둔화되는 양상”이라며 이번 주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통 이른바 '더블링'이라고 확진자 수가 2배씩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해 계속 둔화하면 정점에 가까워진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이번 주는 좀 더 봐야 한다는 느낌이고, 증가율 둔화 양상이 동일하게 나타난다면 전문가 예측대로 1~2주 사이에 정점이 형성되는 기간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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