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권신청, 공공 마이데이터로 본인 확인...발급 시간 단축된다
여권신청, 공공 마이데이터로 본인 확인...발급 시간 단축된다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3.03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에 3일부터 여권발급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 발급하지 않고도 공공 마이데이터로 직접 대체·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로 전환되는 구비서류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병적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3종이다.

지금까지 여권발급을 위한 본인확인용 구비서류는 민원인이 직접 준비해 제출하거나 별도 민원시스템에서 개별 증명서를 일일이 조회해 확인해왔다.

이에 따라, 여권업무 담당자의 육안확인으로 서류심사가 진행됨으로써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특히 재외공관의 경우는 민원인에게 서류 지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는 3일부터는 각종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대신 행정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마이데이터로 본인정보 확인이 이루어지고 여권신청도 바로 가능해진다.

마이데이터는 본인의 정보제공 동의 수행 후 전송되며 업무처리에 필요한 최소정보만 제공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여권신청 절차가 간편해지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열람도 최소화되며 민원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