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농협(본부장 황준구)이 최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서울농협은 3일 서울지역본부 직거래장터에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고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범서울농협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 양파 소비와 판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일석이조 행사다.
실제로 서울농협은 이날 경기도 양성 관내 양파 약 7톤을 매입해 직거래장터 농산물 구매 고객들에게 전달하며 양파 소비 붐 조성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황준구 본부장은 “최근 양파 생산량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하는 등 전년보다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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