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5일부터 영업시간 밤 11시까지... 사적모임 6인 ‘유지’
5일부터 영업시간 밤 11시까지... 사적모임 6인 ‘유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04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을 5일부터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을 5일부터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5일부터 식당ㆍ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종전대로 6명으로 유지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중대본 회의에서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5일)부터 20일까지 1시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높지 않고 사회ㆍ경제적 피해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조기 완화했다.

전 장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모두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음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이번주 누적 치명률과 중증화율 등 핵심 방역지표들은 현재까지 의료대응 역량 내에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그리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면밀히 검토해왔다”며 “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방역패스 중단과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간 추진된 손실보상 확대, 거리두기 일부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계속돼 온 자영업·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위중증의 안정적 관리를 비롯한 의료 여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