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부산지역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던 50대 여성이 적발됐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부산진구 부암1동 제2투표소에서 A(50대·여)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선거관리원에게 적발됐다.
선거관리원은 현장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 조치하고, 관할 선관위는 A씨를 경찰에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전 6시 54분 해운대구 좌3동 제2투표소에서도 B(60대·여)씨가 휴대폰으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가 선거관리원에게 적발됐다.
B씨는 선관위에 경고를 받고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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