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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정보 불명확 이륜차 일제 조사…16만건 '사용폐지' 등 현행화
신고정보 불명확 이륜차 일제 조사…16만건 '사용폐지' 등 현행화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3.11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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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신고정보가 불명확한 이륜차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리대상 25만건 중 16만건을 현행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차대번호, 소유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정보가 누락되거나 관련 정보가 불일치하는 경우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이륜차 관리제도의 개선 방안’과 올해 2월 발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해당 이륜차 대부분은 모델연도가 1990년대로 신고된 지 30여년 가량 지나면서 실제로 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이륜차들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합동 일제조사·단속을 통해 정보수정 1만4천건, 사용폐지 14만건 등 정보 현행화를 완료했다.

소유주 불명확 등으로 현행화를 하지 못한 9만4천건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또는 멸실 신청서 접수 후 사용폐지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장기간 의무보험 미가입 이륜차에 대해 지자체가 직권으로 사용폐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을 2021년 12월 개정했고,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박지홍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관은 "앞으로도 이륜차 관리정보의 누락·오기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정정해 관리정보의 정확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륜차가 무단방치되어 도심 안전과 미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함게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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