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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실시간 정보 한눈에…'디지털 아리수 온' 구축
서울시, 상수도 실시간 정보 한눈에…'디지털 아리수 온' 구축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3.17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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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시가 세계 최초 상수도 분야 실시간 통합 공유 플랫폼 '디지털 아리수 온(ON)'을 구축하고 17일부터 업무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리수 온(ON)은 상수도 관련 15종의 시스템과 133종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취수․생산․수질․안전․재정․일일상황․연관뉴스 등 7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

각종 상수도 데이터(안전 공사, 누수, 동파, 수질 등)를 실시간으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상수도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시각화된 위치기반 정보를 제공해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

상수도 현장과의 양방향 소통 및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일상적인 현장 안전 점검은 물론, 누수 및 수질사고 발생 시 원격지에서도 신속하게 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원격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과 연계한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인근에서 누수 사고 발생 시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초동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아울러 하루 평균 수돗물 생산량, 유수율, 수질검사항목 등 29개의 상수도 핵심정책지표를 주기적으로 현행화하여 각 부서에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아리수 온(ON)은 현재 내부 직원 공개용이나, 시민들도 다양한 상수도 데이터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도 평가 후 정보공개 범위를 검토하여 일부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위치기반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상수도 빅데이터를 한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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