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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메이커스파크ㆍ행정복합청사 내년 하반기 착공"
중구, "메이커스파크ㆍ행정복합청사 내년 하반기 착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1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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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중기지방재정 계획 수정
행복주택ㆍ중구청 소유건물 분리 등기... 신축 비용 공개
내년 하반기 착공... 이르면 2025년 준공 목표 '로드맵'
서울메이커스파크(좌) 및 행정복합청사 조감도
서울메이커스파크(좌) 및 행정복합청사 조감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을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해당 사업들이 지난 1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이하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승인 조건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행복주택 소유권(LH·SH)과 서울중구청 소유건물 분리 등기 ▲청사 신축 비용 공개 등이다.

구 관계자는 “행안부가 제시한 조건 사항인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행복주택 소유권(LH·SH)과 서울중구청 소유건물 분리 등기, 청사 신축 비용 공개 등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복합청사는 노후화된 현 중구청사를 주민 70%가 거주하는 신당권역(현 충무아트센터 부지)으로 옮기는 거이다. 조성될 행정복합청사에는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반면 이전하게 되는 현 중구청사 자리에는 인쇄지원센터와 대규모 공연장 등을 갖춘 도심산업허브이자 문화예술거점공간인 ‘서울메이커스파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복합청사와 서울메이커스파크에는 각각 600세대 이상의 소규모 공공주택도 조성해 도심산업 종사자와 청년층에 임대해 주거불안정 해소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서울메이커스파크 및 행정복합청사 조성사업이 정부로부터 타당성을 입증받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걸어서 10분 이내에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도심제조산업이 고도화되는 산업구조에 적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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