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5살 아이가 추락해 사망했다.
18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오피스텔 9층에서 A(5)군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아버지 B(45)씨와 함께 집에 있었으나, 방 안에 A군이 혼자 있다 변을 당해 아버지를 추락 장면을 목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침대 위에 있는 창틀에 앉아 휴대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는 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이 추락한 곳에는 방충망이 함께 떨어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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