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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일부터 '안심소득' 500가구 공개 모집...7월 첫 지급
서울시, 28일부터 '안심소득' 500가구 공개 모집...7월 첫 지급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3.2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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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소득보장제도다.

올해는 1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하고 내년 2단계로 중위소득 50~85% 3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총 800가구로 확대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다. 3개월간의 선정절차를 거쳐 7월 최종 선정된 500가구는 7월 11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3년간 안심소득을 지원받는다.

지원집단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받는다. 예컨대 소득이 0원인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85%(165만3000원)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인 82만7000원을 매월 받는다.

안심소득은 현행 복지제도 중 현금성 복지급여인 △생계‧주거급여 △기초연금 △서울형기초생활보장 △서울형 주택바우처 △청년수당 △청년월세 등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가 제시한 소득과 재산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가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심소득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수용 복지정책실장은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복지 해법을 찾아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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