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농협(본부장 황준구)이 지난 23일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ㆍ경북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00만원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서울시조합운영협의회에서 서울관내 19개 농축협 조합장과 지역본부에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 한명철 서울시조합운영협의회장(강서농협 조합장), 안현구 농협중앙회 이사(한국양토양록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황준구 본부장은 “이번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ㆍ경북지역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서울농협에서 모은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농민들 및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농업인들이 힘들 때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명철 회장도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서울농협의 응원과 마음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지난 2019년에도 태풍, 산불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지원 등을 위해 1억4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서도 3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