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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동대문구”... 윤종일 전 문화원장, 동대문구청장 출사표
“살기좋은 동대문구”... 윤종일 전 문화원장, 동대문구청장 출사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24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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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일 동대문구청장 출마기자회견 모습
윤종일 전 동대문문화원장이 동대문 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종일 전 동대문문화원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원장은 “동대문구가 더 살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동대문구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8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윤 전 원장이 밝힌 8가지 목표는 ▲코로나 방역, 일상회복 앞당길 것 ▲청량리를 서울 동북권 교통 물류 중심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재개발ㆍ재건축 신속 추진 특별팀 구성 ▲문화가 꽃피고 삶이 풍요로운 동대문구 ▲친환경 스마트 도시 구현 ▲청년의 꿈과 도전 적극 지원 ▲보육ㆍ교육 지원 확대 등이다.

윤 전 원장은 “40여 년간 주민의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동대문에서 약국을 운영해왔다. 전국청년약사회장을 거쳐 동대문구약사회장, 동대문문화원장,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34만 동대문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윤 전 원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감염병 전담 기구 및 장안·답십리·전농동 보건지소 설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역 상권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윤 전 원장은 지역경제를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과 지방세 감면 혜택도 거론했다.

그는 “청량리를 신경제의 메카로, 경동 약령시장을 세계적인 한약 메카로 만들겠다”며 “패션봉제산업 육성·발전, 홍릉 밸리 성장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가 꽃피고 구민의 삶이 풍요로운 도시를 위해서도 “동대문문화원 기능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친환경 스마트 그린 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을 중심으로 한 녹지 공간, 힐링 수변 공간 확충 △배봉산, 천장산, 답십리산 등의 숲세권 둘레길 조성 및 운영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 조성 등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윤 전 원장은 구청장 직속 맞춤형 일자리 센터 설립을 약속하고 “청년이 오고 싶은 동대문구를 위해 청년의 꿈과 도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 전 원장은 이날 ‘흥인청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청년들과 현장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윤 전 원장은 “공공복지 강화를 통해 더욱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으로 아동,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구민 누구나 배려받고 존중받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종일 전 동대문문화원장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수료했다. 전국청년약사회장,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하고 동대문구약사회장을 연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과 부대변인을 지내고,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원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서울시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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