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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남양주시장 출마선언... “남양주~강남 10분 시대 열겠다”
이원호 남양주시장 출마선언... “남양주~강남 10분 시대 열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28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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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예비후보가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원호 예비후보가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원호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제2강변북로를 신설해 남양주~강남의 10분 시대를 열겠다”며 “남양주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출마를 선언하며 “중국집 종업원으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검정고시, 동국대 사회학과, 학생운동, 노동자, 사법고시 합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며 “위기의 시대에는 젊고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세대, 성, 이념을 넘어 소통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감히 그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영광과 책임을 저에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으로 ▲인구 백만 미래특례시 설계 준비 ▲지역자치 모범도시 ▲사회적 경제도시 ▲사통팔달 교통천국 도시 ▲문화예술 도시 ▲교육도시 ▲동물복지 도시 ▲관광도시 ▲의료자족 도시 등을 내걸었다.

그는 “읍ㆍ면ㆍ동장의 ‘주민직선제’를 실시해 자치분권시대를 열겠다”며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결정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주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2년간 검토하고 계획한 제2강변북로를 신설해 남양주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제2강변북로는 남양주 가운사거리에서 시작해 구리와 광진구를 지나 강남을 잇는 대심도 고속광역화도로로서 총 연장 13.2킬로미터, 폭원은 4차로 23.4미터다.

제2강변북로는 이 예비후보가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제시한 공약이기도 하다.

이 예비후보는 “이 노선은 비용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과 대심도 터널로 설계했고 조기착공, 적기준공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며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남양주에서 강남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어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다”며 “나아가 강남과 남양주를 하나로 묶어 남양주가 자족도시, 기업도시, 직주근접도시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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