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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농협, 마이너스 통장 5000만원 한도 모두 상향 조정
신한·농협, 마이너스 통장 5000만원 한도 모두 상향 조정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3.29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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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은행권이 한동안 조여왔던 가계대출 조건을 다시 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5천만원으로 제한했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30일부터 1억원으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주요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도 같은 날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억제 방침에 따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원으로 묶고 직장인 신용대출의 한도도 1억5000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이는 약 1년 만에 한도를 복원한 것이다.

NH농협은행도 다음 달 4일부터 한도 거래 방식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를 현재 5천만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대표 신용대출 상품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의 한도도 최대 1억원에서 2배인 2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미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지난 7일과 1월 말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의 한도 대부분을 작년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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