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한 가운데 30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날 오찬 회동에서는 합당과 지방선거 출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대표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쪽으로 마음을 결정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김 대표는 이번주 내 출마 여부와 출마지역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경기지사 출마 쪽에 마음을 두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으로 민주당 타이틀을 달고 뛰게 될 것인 만큼 다수 후보를 보유 중인 경기지사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 등 후보 결정 방식에 대해 양측이 합의를 보지 않겠냐는 설명이다.
다만 후보난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시장에 김 대표가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는 만큼 서울시장 후보 제안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김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방선거나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당과 시민 또는 도민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며 “만약 (출마하기로) 결정하게 되면 이런저런 사소한 것을 따지지 않고 아주 쿨하게 있는 상황에서 대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