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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 vs 조해진’ 2파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 vs 조해진’ 2파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06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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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권성동 의원(좌)과 조해진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권성동 의원(좌)과 조해진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이 6일 오후 5시 마감된 가운데 강원 4선 권성동 의원과 경남 3선 조해진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오는 8일 실시될 원내대표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 의원과 그렇지 않은 조 의원의 사실상 ‘윤핵관 대 비핵관’의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이에 권성동 지지 의원들은 윤핵관 논란과 별개로 권 의원의 능력이 훌륭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는 반면 조해진 의원 지지 의원들은 이 기회에 윤핵관 논란을 지우자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확정하고 1번은 ‘조해진’, 2번은 ‘권성동’으로 기호가 배정됐다고 알렸다.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들이 투표를 하는 만큼 권 의원은 의원들의 윤핵관에 대한 반감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권 의원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과 인간적인 신뢰관계”라며 “원내대표가 된다면 원활한 당정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조 의원은 오히려 윤핵관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켜 본인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 의원은 “누구와 가까우니까 유리하다, 힘있는 사람을 내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는, 그 동안 우리가 고장난 녹음기처럼 지루하게 들어온 논리”라고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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