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내주부터 사적모임·영업시간 등 거리두기 대부분 해제…15일 발표
내주부터 사적모임·영업시간 등 거리두기 대부분 해제…15일 발표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4.14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다음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고 거리두기 효가가 거의 없어 대부분의 규제를 풀기로 했다"면서 "내주부터 행사·집회도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고, 영화관·공연장에서의 취식도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에서는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유흥시설·노래방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분류되는 다중이용시설 13종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인원에 제한 없는 모임이 가능하고, 식당 등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실내 영화관·공연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먹는 행위도 가능해진다.

반면,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은 정부 내에서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 마스크 의무를 대부분 없애고, 콘서트나 대규모 행사 등 침방울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고위험 집회·행사에서만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하루 뒤인 15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