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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범죄예방인프라 구축…1인가구 주거지역 안전 확보
서울시, 범죄예방인프라 구축…1인가구 주거지역 안전 확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4.2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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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의 주거지역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정책과의 ‘생활안심 디자인 사업’과 연계해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원리를 적용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솔루션과 다양한 안전시설 △비상벨 △반사경 △거점 공간 △로고젝터 △CCTV 등을 설치해 안전 시설을 늘린다. 

이는 1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 체감도를 제고하는 것으로 서울시장의 1호 공약인 ‘1인 가구 5대(안전·질병·빈곤·외로움·주거) 불안 해소’ 중 안전 분야에 해당한다.

공모를 통해 구로2동, 신림동, 수유3동을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1인 가구 밀집지역으로 면밀한 현장 및 자료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지역 맞춤형 디자인솔루션을 통해 환경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치안, 행정, 디자인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담 ‘범죄예방 디자인TF’를 구성해 운영한다. TF는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시공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또한, 범죄심리,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디자인 및 건축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생활안심 디자인 자문단’을 운영하여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대상지 분석, 분야별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배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의 주거지역 안전 확보는 예방이 우선이다"라며 "주민공청회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범죄예방인프라 사업을 잘 정착시켜 시민들이 주거지역에서 느끼는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체감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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