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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前 대통령, 5년 만에 봉하行... '盧 추도식' 지방선거 변수되나
문재인 前 대통령, 5년 만에 봉하行... '盧 추도식' 지방선거 변수되나
  • 이현 기자
  • 승인 2022.05.2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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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 개최…야권 총집결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7.05.23.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7.05.23.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전직 대통령 추모식을 계기로 지방선거 전 진보진영의 총결집을 기대하는 눈치다. 

노무현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은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에서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추도식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집결한다. 여기에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정치 원로들과 이낙연 전 대표까지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 의사를 내비쳤다. 여야 통합과 협치를 강조하기 위한 제스처로 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일정이 있는 관계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대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가 다가오는 지방선거 판세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진보진영 총결집의 무대가 될 수 있기 때문. 이에 민주당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5년 만의 조우 상징성을 강조하며 전통 지지층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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