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하나은행은 기업외환 거래 손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난해 7월 출시한 기업외환 디지털 플랫폼 'Hana Trade EZ'에 비대면 L/G 발급 프로세스인 'e-L/G 발급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영업점 및 EDI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존의 L/G 발급 업무가 'Hana Trade EZ' 플랫폼에서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계약, 운송 증빙서류 제출 ▲L/G 발급을 위한 영업점 내점 ▲선사 앞 실물서류 제출 등의 업무가 비대면으로 간소화됐고, e-L/G 발급으로 인한 L/G 분실리스크도 제거돼 기업외환 거래 손님의 편의성이 증대됐다.
또 e-L/G 발급 결과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통지받을 수 있고, 발급된 L/G를 영업점 방문 없이 Hana Trade EZ 플랫폼을 통해 출력할 수도 있어 코로나19로 변화한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영업점 업무 처리의 신속성 개선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금번 e-L/G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언택트 시대에 변화하는 기업 손님들의 니즈를 충족하게 됐으며, 영업점 업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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