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누리호 2차 발사 21일 추진... '기상이 변수'
누리호 2차 발사 21일 추진... '기상이 변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17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KSLV-Ⅱ)가 다시 조립동으로 이송되기 위해 발사대에서 내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KSLV-Ⅱ)가 다시 조립동으로 이송되기 위해 발사대에서 내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산화제탱크 레벨 센서 신호 이상으로 2차 발사가 전격 보류된 누리호가 오는 21일 재발사에 도전한다.

다만 기상청은 다음 주 초 장마를 예보한 상태로 기상 상황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항우연 연구진은 전일 밤까지 오류가 발생한 누리호 산화제 레벨측정시스템에서 신호.전기타워를 연결하는 전선류(케이블)와 신호처리박스 등 두 부분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원인은 산화제 탱크 센서 자체 이상으로 전선과 신호 박스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1단과 2단 분리 없이 센서 예비품으로 교체 후 정상 작동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를 확인하고 정상작동을 확인함에 따라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오는 21일 재발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누리호 이송은 20일 추진된다.

한편 누리호 발사에는 기상 상황도 큰 변수다. 현재 기상청은 다음주 초부터 장마를 예보한 상태로 이날 기상 상황에 따라 발사가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