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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오후 4시’ 최종 결정
누리호 2차 발사 ‘오후 4시’ 최종 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6.2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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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거치된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일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거치된 누리호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21일 오후 4시로 최종 결정됐다. 기상 조건을 비롯한 눈에 띄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장인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발사위가 누리호 2차 발사의 발사 시각을 예정대로 오후 4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발사는 '위성모사체(실제 위성과 중량이 같은 금속 덩어리)'를 싣고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실제 인공위성을 탑재한다는 점이 다르다.

현재 역사적인 발사 장면을 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든 가운데 안전을 위해 발사대 주변의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까운 곳에서 직접 관람이 불가한 만큼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각 기관의 공식 유튜브에서 누리호 2차 발사를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방송 3사 및 종편 3사 등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한편 발사가 성공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1톤급 이상 물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로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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