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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위기에 피어난 이웃사랑 '화제'
마포구, 위기에 피어난 이웃사랑 '화제'
  • 정수희 기자
  • 승인 2022.07.0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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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 복구에 민·관 힘 보태
지난 2일 성산1동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우측)
지난 2일 성산1동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우측)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에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 눈길이다.

지난 2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성산1동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50여분 만에 진압됐다. 그러나 주택이 전소하는 재산피해를 입은 상황.

성산1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연태),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영금), 통장협의회(회장 박용희)는 4일 화재 현장을 찾았다. 다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복구를 도왔다. 

깨진 유리 잔해 등 화재 폐기물을 마대자루에 옮겨 담고, 화재 건물 주위를 물청소하는 등 주변 정리에 힘을 보탰다.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에 동참한 주민자치위원은 "이웃이 힘들 때 돕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민 부부는 "갑작스런 화재로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따뜻한 배려와 도움을 준 이웃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도 2일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박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은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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