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관내 경로당서 ‘치매선별검사’... 검사비 등 지원
중구, 관내 경로당서 ‘치매선별검사’... 검사비 등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0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모습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치매 안심센터 방문 검진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9월 말까지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예방, 중증화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로 진단받은 저소득층에는 원인확진 검사비와 치매치료비 등도 지원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별검사는 관내 경로당 50여 곳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치매 인지선별검사 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간단한 치매 예방수칙 안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상담도 병행한다.

치매안심센터 직원 3명~5명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로 나타날 경우 추후 재방문해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만약 ‘치매’로 진단 분류된 경우에는 병의원 치매 원인확진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달 방문일정은 ▲11일 신당동 경로당, 중림복지관 ▲12일 충현 경로당 ▲13일 장충동, 유락복지관 ▲14일 유락 경로당 ▲15일 신당5동 경로당 등이며 8월, 9월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주민 또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어르신 돌봄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