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1 멘토-멘티 결연식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남원시가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친정엄마를 맺어주는 결연식을 8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이 1:1 멘토-멘티를 맺은 후 결혼이주여성들의 의사소통에 오는 문화차이와 갈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행사는 축사, 결연증서 교환에 이어 아로마 캔들 만들기, 식사 등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멘티인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친정엄마와 연 2회 전통 음식을 만들고 지역에 있는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생일이나 출산 시 격려 및 지원을 받게 된다.
인영희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먼 타국으로 결혼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갖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이번 결연식을 통해 멘토들이 친정엄마 같은 역할을 해줘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